찬불 회원 꽃분이님이 7월 4일 뽕따님(찬불회원)의 개인홈에 가입하였고, 7월 5일 찬세불판에 유사한 소재로 썰을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본인의 잘못을 시인하셨고 현재 IP 박제와 강퇴처리가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찬불은 불특정 다수가 가입하여 자유롭게 활동하는 커뮤니티고, 이곳에 올라오는 모든 창작물의 권리와 저작권은 그 글의 작성인에게 있습니다.
이후로 이와 유사한 일을 일으켜서 불판 내 분위기를 해칠 경우 IP 박제 또는 강퇴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뽕따님이 신고하신 글과 꽃분이님의 사과문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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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빵냥갱님!
불판에 올라 온 반인반석 썰이 작년 3월에 제가 개인 홈에 쓴 죽은 홈호(..) 썰이랑 결말만 다르고
전체적인 스토리와 디테일에서 유사한 부분이 있는 듯해 글 남깁니다.
제 홈은 세총동맹, 민세동맹, 찬세동맹에 배너가 걸려 있어서 찬세러가 접근할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지만,
회원 가입을 한 사람만 볼 수 있는 게시판에 올린 썰이므로 단순한 우연으로 내용이 겹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표절이라는 게 개인이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인 데다가
제가 예민하게 구는 걸지도 몰라서 대빵냥갱님께 확인을 부탁 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비교를 위해 제 썰과 새불판에 있는 썰 캡처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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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빵양갱님.
어제 반인반석 썰 건으로 글 남겼는데 당사자 분께 메일이 와서 상황 보고 차 글 남깁니다.
아직 어린 분이셔서 개인적으로는 조용히 묻어 가려고 했었지만
이 분께서 썰을 올리신 게 7월 5일, 제 홈에 가입을 하신 게 7월 4일이심에도 불구하고
'흐릿해졌다' '어렴풋이'라는 말을 사용하신 이 분의 사과 메일에 진정성이 있는지 의문이 남는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제 개인홈이나 트위터 내에서는 개인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생각 중입니다.
하기 캡처 및 텍스트는 상황 보고입니다.
방금 메일을 확인해서 아직 이분께 답장은 드리지 않았지만
찬불 내에서의 대응(공론화 혹은 묻고 가기)은 대빵양갱님과 운영진의 뜻에 따르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래도 얼마 전에 표절 사건이 있었는데 연이어 표절 건이 불거지는 건 찬세 이미지에도 좋지 않을 텐데
이런 일로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1) 그 분께 받은 메일 전문 (텍스트)
날짜: 2015년 7월 06일 월요일, 14시 55분 54초 +0900
제목: 안녕하세요 반인반석 썰 문제로 인해 우선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대빵양갱님이 보내신 주소를 보고 제 썰과 많이 유사한 점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그로 인해 작가들끼리도 많이 민감한 문제인 표절로써 뽕따님이 받아들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뽕따님께서 예민하게 구는 게 아니셔도 제가 이곳저곳 다니다보니 그것이 기억에 남아, 나중에 흐릿해졌을 때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저 썰을 쓰게 된 계기가 뚜렷하지는 않다만, 찬세의 커플링을 보고 보석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렴풋이 뽕따님의 글이 생각 나 이것저것 짜집기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예전의 글이니 가물가물 생각 날 수 밖에 없었구요.
그로 인해 이런 표절문제가 일게 된 것 같습니다.
일단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제가 고의로 무언가를 얻고자 해서 썰을 쓴 것은 아닙니다만 충분히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당혹스럽기도 하고 굉장히 유사해서 기분이 나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뽕따님이 첨부하신 캡쳐도 모두 보았고, 일단 저도 당황스러운 마음에 정신이 없어 이리 두서도 없는 사과문을 보냅니다.
찬불에 올린 썰은 삭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뽕따님의 마음이 상하였다면 그에 또 사과하겠습니다.
제가 예민한 부분을 건드린 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만, 제가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봐주셨으면 합니다.
제 잘못으로 인해 일어난 일이니, 후에 또 이러한 일이 발생한다면 그에 마땅한 조치를 취하셔도 좋습니다.
이런 문제로 얼굴 붉히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2) 그 분께서 사과 메일을 보낸 메일 주소 및 이름 / 제 홈 가입 시 ID, 메일 주소, 가입일
-> 아이디, 이메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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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홈페이지에서는 꽃분이님을 강제탈퇴시키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이상입니다.
2번째 사과 메일 전문
사과드립니다
15.07.07 12:39
반인반석 썰로 인해 이렇게 얼굴 붉히게 되어 죄송합니다.
자신이 쓴 글을 비슷하게 썼다는 것에 대해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다는 거 압니다.
그에 저는 제대로 생각을 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지른 것 같습니다.
사실 실수라기 보다는 말이 좋아 실수지,
제 잘못입니다.
아무리 설정이 좋아도 짜집기라거나 표절은 하면 안 되는 짓이었는데,
제가 경솔한 짓을 한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습니다.
애초에 그런 짓을 하면 안 되는 것도 맞고, 표절, 짜집기. 등등은 하면 안 되는 짓 또한 맞습니다.
일단 불판에 있는 글은 삭제하였습니다.
그래도 기분이 좋지 않으시다면 제가 잘못한 것이 맞고,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뽕따님께 어떻게 해야 제가 최대한 사과하는 마음을 표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백 번 잘못한 것입니다.
앞으로 한 번 더 그런 표절이나, 짜집기 등을 한다면 그때는 조금 더 강경하게 대응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지금 매우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순간의 판단실수와 욕심 때문에 이렇게 일을 만든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대빵양갱님과의 대화 끝에 저는 찬불에서 강퇴를 당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뽕따님의 소중한 글을 마음대로 쓴 점. 정말 죄송합니다.
부디 뽕따님께서 마음이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